친구 면세점 찬스를 통해 나의 손에 들어오게된 딥디크 도손.
DIPTYQUE DOSON.
50년 이상이된 향수역사의 딥디크.
그만큼 년도별로 나온 향수가 다릅니다.
도손은 2005년에 출시한 플로럴계열의 향수네요.
튜베로즈와 로즈, 오렌지나뭇잎,핑크페퍼콘을 절묘하게 섞어 만들어진 향기.
제가구입한것은 오더토일렛이지만 진한 오드퍼퓸도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서일까요?
상상을 초월하는 향기, 조목조목 섬세한 아름다움, 세련된 참신함을 나타낸다는 딥디크...
보틀디자인에서 벌써 느껴지쟈나....굳이 말하지않나도 느껴지지만.. 굳이 얘기하니까 더 예뻐보입니다.
드디어 제손안에 들어왔습니다.
백화점에서 시향하고 고르기를 몇번이나 했는데
부탁한지 3주일만에 저에게 도착했군요.
작년 가을부터 구입해야겠다 생각만하다가 딥디크의 넘사벽 가격에
'내월급에 딥디크는 무리지..톰포드도..'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딥디크 구입하는생각을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결국 외국에 나간다는 친구가 나타나서 겟..!
백화점가로 딥디크 100ml 178,000원인데 면세가격으로 불가리 뿌르옴므까지 더해서 17만원좀 안되게 구했네요!
넘나 개이득아닙니까?
저는 향수랑 화장품은 꼭 백화점에서 구입하는 편이라서 맡아보고 발라보고 사는데요.
이유는 짝퉁향수는 겉으로 구분할수 없기때문입니다. 케이스도 똑같고요.
향기도 믿을수없고..빨리 날아가버린다고 하기도하구요.
꺄아아
딥디크 도손과 불가리 뿌르옴므가 제손안에 떨어진모습..!
면세포장(?)그대로 받았습니다. 같이 여행갔다온 기분이 이런걸까요?
포장을 하나하나 풀어보는데 을매나 기분이 좋게요?
꺅
지금 여러분은 딥디크 100ml 도손 향수를 만나보고 계십니다.
좋은건 크게봐야쥬?
저의 크지도 작지도 않은 손에 한가득 들어오는 100ml의 영롱한 보틀-
스벅에서 개봉하는데 너무너무 설렜잖아요.. 괜히 옆사람들이 나 쳐다보는것같구..막..그래요..
부시럭부시럭대면서 사진 찰칵 찍고..
기다려온만큼 행복하잖아요..
집에와서 다시 열어보았습니다.
역시 너무 우아하고 영롱한 자태-
첫 펌핑이라그런지 한번에 분사가 안되더라구요.
4번 눌렀을때 찍- 나옵니다. 양쪽 손목에 나누어 바르고 목에도 살짝 해주니
제 코가 취해버렸습니다.
너무좋아요.
나갔다가 다시 방으로 들어오니까 남아있던 향이 또 납니다.
손목에만 뿌렸는데 플로럴 향이 퍼져버렸나봐요.
딥디크 도손 컬렉션은 2005년에 출시했고
등나무, 자스민의 플로럴계열의 향수 올렌느는1988년에,
인기많은 우디계열의 탐다오는2003년,
무화과나무의 우디계열 향수인 필로시코스는 1996년에 출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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