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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에서 딥디크향수, 톰포드향수 시향하고 톰포드 네롤리 구입한 후기

일상의 싱그러움/패션 & 화장품

by 럭메 2017. 12. 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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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향수 셀프선물, 톰포드 뷰티의 네롤리 오드퍼퓸

 

2017년 연말을 맞아 올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향수를 들이고자 판교에있는 현대백화점에 다녀왔습니다.

저번주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만차여서 주차하는데만 30분은 걸린 것 같은데 이번 신정연휴에는 사람이 많지않네요.

지하6층 주차장에는 차가 없어요~ 휑~해서 재빨리 주차하고 지상1층에 뷰티 매장에 갈 수 있었어요.

오늘은 새로운 향수를 데려오는 날이라 그런지 너무행복하고 설레였죠. 무슨향기를 맡아볼지~ 마음속에 시향하고싶은 향수를 순서를 매기면서 갔죠.

판교 현대백화점에는 프레데릭말, 톰포드, 딥디크 등 여러가지의 향수브랜드들이 밀집해있답니다. 

에스털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니 겨울이라고 로비를 예쁘게 장식해놓았네요~

크리스마스라 그런가 빨간색이 상징인 브랜드, 까르띠에가 거대한 주얼리 선물박스들로 산을 만들어놓은 조형물이 눈에띄었고 이 앞에서 사진을 찍는 여성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ㅎㅎ 그분들 눈엔 예뻣나봐요.

제가 시향해보려고했던 제품들은 1.딥디크 도손, 2. 딥디크 올렌느, 3.톰포드 자스민루즈, 4.톰포드 네롤리랍니다. 그리고 올해 가을에 새로나온 한정판 립오일 립슬릭까지.

이렇게 5가지 제품에대해서 비교해보고 저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기위해서 백화점에 갔어요~.

백화점 언니들은 상냥하고 친절하고 메이크업까지 받을수 있고 메이크업 팁도 얻을 수 있으니까요!

너무너무 좋은곳이죠. 어쨋든간에 저는 4가지 향기를 시향해보았는데요.

 

 

 

첫번째로 시향해본 향수는 딥디크의 도손.이라는 향수인데요, 딥디크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향수예요.

연예인 향수라고해서 유명하기도하고 그만큼 좋다고해서 한번 시향해보았어요~. 딥디크 직원분은 그저그랬어요..

겨울처럼 차갑고 무심했달까..뭐 사람보고 가는것도아니고 제품보고 가는거지만요, 항상 톰포드매장에 갈때면 톰포드 직원분들은 톰포드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행복해지거든요. 뭐하나 더 사고싶고,. 어쨋든간에 딥디크의 도손의 향기는 강한편이예요.

화이트머스크의 향기가 바탕인것같고 그 위에 짙은 장미향은 입힌 느낌이랄까요? 강렬한 장미향을 화이트머스크가 뒷받침하고있어요.

도손 특유의 향기가 있어서 자기 캐릭터가 확실히있고 여성스러운 분들에게 어울릴 향기인것같아요.

그리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분들에게 참 잘 맞을것같네요.

 

두번째로 시향한 향수는 딥디크의 올렌느.라는 향수입니다. 저는 자스민 향을 좋아해서 이 향수에 눈이 갔는데요,

향수 올렌느는 탑노트가 아카시아꽃향으로 첫 인상이 또렸해요.

이 아카시아 꽃 향은 10~20분이면 날아가버리고 남겨지는 향은 은은한 보라색 등나무 꽃향과 자스민 꽃향이지요.

차분하면서 은은하게 그리고 향기가 오래 유지되는 만큼 깊은향이랍니다.

올렌느도 마음에 들었어요.. 은은하고 부드럽게 여성적인 향이라 정말로 등나무의 연보라색이 떠올라요.

향기를 들이마시면 연보라색의 꽃잎이 나를 감싸주는 느낌이 든답니다. 100미리에 17만원이랍니다.

 

 

 

세번째로 시향한 향기는 톰포드의 자스민 루즈..라는 향수인데요, 딥디크의 올렌느도 자스민향기를 풍기지만 톰포드의 자스민은 조금 다른데요,

톰포드의 자스민은 섹시한 느낌이 들어요.

트인 치마를 입고있어서 가만히 서 있을때는 잘모르지만 걸을때나 다리를 꼬고 앉을때 드러나는 각선미같달까요?

톰포드는 섹시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자주 어필하잖아요. 보틀에서도 느껴지듯이, 검붉은 빛의 자스민루즈 보틀은 디자인만 보더라도 섹시합니다.

톰포드의 자스민루즈는 은은하면서 매혹적인 향기라 보시면 될것같아요.

매혹적이고 섹시하게 나를 감싸주는 자스민의 은은한 향기라서 너무나도 갖고싶지만 그만큼 비싼친구예요.

50미리에 29만원이니까요.. 딥디크의 두배죠.

 제가 구입한 향기는 톰포드 네롤리 포르토피노인데요, 바다앞에있는 깨끗한 섬마을관광지, 흡사 산토리니의 시원한 이미지..?

깨끗한 청량감이 제 코를 사로잡았습니다... 첫향을 맡자마자 너무 매력적이더라구요.

발걸음은 연말에 술자리로 향하지만 이 향을 맡으며 걸으면 이미 해외 관광명소에 도착해서 깨끗한 바다의 냄새를 맡는 기분이랄까요.

깨끗하고 맑고.. 청량함이 너무나 매력적인 향기예요.

네롤리 포르토피노 향수 패키지예요. 상자 뚜껑을 열면 밑에 받침대에 향수가 얹어져있는데요,

상자위에 얹어져있는 모양이 너무 예쁘죠? 선반에 진열하는것만으로도 분위기가 확달라지네요. ㅠㅠ 맘에들어요.

 

그리고 네롤리를 데려왔지만 또 데려오고싶었던 아이는 톰포드의 립오일, 립슬릭이랍니다...

립슬릭을 인터넷이랑 후기로 얘기만 들었는데 가서 발라보니까 입술이 촉촉해지는 느낌이 정말.. 바이오데마 립밤같았어용... 말다했죠?

아니 바이오데마보다 더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이런 글로시한 계열으 립글로즈들은 미끌거리는 질감이 불쾌하던데 이 톰포드 립슬릭은 그런느낌 없이 just 쵹쵹.

가격은..바이오데마의 30배정도지만.. 입술에 바르니까 불쾌감없이 쵹쵹 한 질감이 기분좋더라구요.

인터넷으로는 품절이네요. 한정판이고 디자인도 잘빠졌고 실제로 가서 발라보니까 벌써 품절이되버린 이유를 알겠어요.

빠른시일내에 다시 현대백화점으로가서 구입하는걸로..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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