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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 니치향수 시향기, 톰포드 자스민 루즈 & 딥디크 올렌느

일상의 싱그러움/패션 & 화장품

by 럭메 2017. 12. 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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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 향기의 니치향수,

 

<톰포드 자스민 루즈> & <딥디크 올렌느>

 

저는 자스민 향기를 참 좋아하는데요~ 사용했던 향수들은 전부 화이트머스트 향 계열이었고 주로 사용했던 향수 no.1은 존갈리아노의 팔레즈 아무르였어요.

디올의 블루밍부케도 써봤었는데 그 향은 보틀만 예뻣지 그저그런 흔한 꽃향이었고 샤넬 no.5는 너무 어른의 향기였달까,,?

조숙한 어른 여성의 향기였어서.. 선물받았지만 팔았었고, 끌로에 오드퍼퓸은 깊은 향이었지만 은근한 아름다운향은 아니었어요..

제의 취향은 아니었죠. 그동안 썼던 향수중에서는 존갈리아노의 팔레즈 아무르. 향이 흔하지도 않고 은은하게 깊은향이 있어서 좋아했었죠.

이년정도쓰니까 좋은지 모르겠어서 다른 향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톰포드의 오드우드 향이 그렇게 좋다고하고 네롤리와 블랙오키드가 인기가 참 많다고 해서 이제는 맡아보고 사야겠구나 싶었어요.

지금까지는 바틀의 디자인만 보고 구입했었는데 말이예요, 여러가지 향수를 써봤고 실패도 그만큼 많이해봐서 이제는 꼭 맡아보고 정해요.

 

 

 

톰포드 립스틱을 구입하러 간 겸 향수냄새도 맡아보고 왔는데요, 톰포드 언니가 추천해주신건 블랙오키드와 카페로즈-, 블랙 오키드는 20대후반의 조숙한 여성의 향기..아찔한 느낌이었을까요. 왠지 고혹적이고 섹시한듯한 향기였어요..

그리고 세상 나혼자사는 듯한 느낌도 들구요.. 꽃향기의 느낌은 잘 모르겠어요. 몇번맡아보고 이건 내취향이 아니다 싶었죠.

블랙오키드가 다른 향수에비해서 가격이 아주 낮았지만. 그리고 카페로즈는 이름그대로의 향기랄까요, 카페인같은 텁텁한 향기에 매혹적인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네롤리도 맡아봤는데요, 산토리니같은 휴양지에 놀러갔을때 시원한 물의 냄새같았아요. 바다같지만 바다처럼 짠기가 있는건아니고 시원함과 청량감이 그대로 느껴진달까요.

제가 추천하는 향수 1번은 톰포드 자스민 루즈인데요, 가격이 참 무시무시하죠? 50ml에 29만원...후덜덜..

외국간다는 친구가 있으면 부탁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없네요 ㅠㅠ 면세찬스로 구입하면 적립금 찬스로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데 말이예요.

이 톰포드 자스민 루즈는 톰포드 매장에서 립스틱을 사면서 맡아보고 너무 고민했었는데 언니가 마침 샘플을 챙겨주셔서 집에와서도 몇번 더 맡아볼수 있는기회를 얻었더랬지요.

마지막 분사로 갈 수록 너무아쉬웠어요.

아침에 목 부분에 칙 하고 한번 뿌려주면 일하면서 의식하지 못할 때 갑자기 향기가 덮칠때가 있는데 너무 황홀하고 좋더라구요. 은은하면서도 깊은 자스민

 꽃내음이랄까요.. 정말 마지막 분사였을때는 제 코 밑에다가 뿌렸어요.. 양이 너무 적은데 향기는 맡고싶어서 ㅜㅜ

 

Top Notes: Ginger, Cardamom, Cinnamon, Bergamot, Mandarin Orange, Pepper

Middle Notes: Jasmine, Neroli, Ylang-ylang, Broom, Clary Sage

Base Notes: French Labdanum, Amber, Vanilla, Leather, Woody Notes

그리고 두번째로 추천하는 향수 2번은 딥디크의 올렌드입니다.

올렌느의 향기는 등나무 꽃향기(위의 사진이 등나무 꽃입니다 예쁘죠~)와 아카시아,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자스민꽃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우아한 향기예요~. 첫향은 아카시아 꽃향이 달콤하게 퍼지는데요, 탑노트의 향기는 분사하고나서 10~20분이면 날아간다고 해요.

그리고나서 미들노트는 등나무 꽃향. 마지막으로 가장 늦게, 은은하게 가장오래가는 향은 자스민이랍니다.

자스민과 등나무 꽃향이 자유롭게 어우러지는 우아한 올렌느의 향기.

 

톰포드 자스민? 딥디크 올렌느?

 

향수의 보틀디자인도 예쁘고 향기도 너무예뻐서 둘중에 어떤걸 사야할까요.... 너무 고민입니다. 두개 다 가져올까요..? 최대의 난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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