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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랑하고 연애할 수 있는 비결

부자되는 법/풍요로움

by 럭메 2018. 4. 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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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감정수업>이라는 책을 읽게되었다.

스피노자와 함께 배우는 인간의 감정 48가지를 이야기와함께 배우게된다.

일련의 이야기와 그에따른 감정, 각 철학자의 어드바이스까지.

 

책의 1/6을 읽은 상태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맥을 발견하였다.

 

사랑과 우정을 구분하는 방법에서 말이다.

일단

사랑과 우정의 공통점은 모두 타인과의 만남으로인해서 자신이 기쁨을 느끼는 감정,

본인이 과거보다 완전해졌다는 뿌듯함을 느끼는것에서 기인한다.

 

둘을 구분하는것은 쉽다.

헤어져있을떄 우리의 슬픔의 강도가 어느정도의 수준인지 보면 된다.

슬픔의 감정이 강력하다면 이것은 아무리우겨도 우정이 아닌 사랑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슬픔이 작다면 우정의 관계다.

표면적으로는 사랑의 관계일지라도 말이다.

혹은 겉으로는 사랑의 관계이나 속으로는 연민의 관계일 수 있다.

연민의 관계란 내가 상대방보다 우월하다고 느끼는 것에서 만족감을 느껴서

상대방에게 불안감을 계속적으로 제공하고 그것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정도의 물.

물을 충분히 주는것이아닌 목만 축일정도의 물만 주는 것이다.

상대에게 물을 충분히 줘버리면 나의 목을 조를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어쨋든 내가 이번 글에서 말하고싶은 내용은말이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오랜동안 사랑하고 연애의 감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대한 것이다.

1-2년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아니라

그 이상을 만나면서도 계속적으로 나의 관심을 끌고 관심을 줄 수 있는것에 대해서말이다.

 

그것은 자유로워지는것이다.

 

항상 떠날 준비를 해라!

 

상대방을 항상 자유롭게하고 내버려둬라!

 

이것만큼 상대방이 나에게 무관심하고 심드렁해지지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떠날수도있고 머물 수도 있는 자만이 누군가의 곁에 머물 수 있는 법이다.

(진짜 떠날 준비를 하라는것이 아니다;;)

 

각자가 각자의 삶에 주체가 되는것이다.

얽매이는 관계가 아닌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사랑의 방식을 선택하는것이다.

내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또 존중받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상대에게 관심을 주고 호의를 표하며 존중하는것은

너무도 쉬운 일이 아닌가.

 

 
상대방은 자신에대한 나의 헌신이 나의 자유에서 기인한다는것을 알게하는것이다.

그러니까

언제든 상대방의 뜻을 따르지않을 자유를 가지고있어야하고

상대방이 그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래야 상대방은 나를 함부로대하지 않을 것이고 기쁨을 주기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대우해도 내 곁에서 내 바짓가랑이를 잡을것 같은 노예같은 상대방에게

기쁨을 주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지않은가..

미워하고 욕해도 나를 좋아하고 밀쳐내도 내게 안길사람이라면 말이다.

 

상대방에게 무조건적으로 헌신하는것으로 사랑은 지속되지 않는다.

헌신하고 관심을 주는것은 나의 자유에서 출발하는것이라는것을

알려주어야한다.

사랑을 주거나 떠나거나. 이모든것은 나의 선택에서 기인하는것이란걸 말이다.

 

헌신하는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여주는것은

나를 더 사랑하게하기는커녕

역효과만 날 뿐이다.

 

모든것을 자기의 뜻에 맞추어한다고 상대가 생각하는 순간

그 사람은 더이상 나를 섬세하게 읽어내려는 노력을 지속하길 그만 둘 것이다.

사랑이 식을것이다.

 

그러니까.. 자유로워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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