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만난 1%의 사람들, 아담 J. 잭슨 저
이런 인문 교양 서적은 보통 200페이지 내외로 얇은 책이기 마련인데 이 책은 무려 450페이지에 걸쳐서 끌어당김의 법칙, 부의 법칙, 사랑의 법칙,시크릿 등..만인에게 적용되며 여러가지로 불리고있는 그 법칙에대해 3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서술하는데, 중국노인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주인공들 각각의 상황과 특성에 맞추어 의문의'중국노인'을 만나게 함으로서 그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질문합니다. 중국노인이 한마디, 두마디 툭 던지는 질문에 주인공들은 답하지요. 질문을 던지면 대답하게되어있는것이 또하나의 법칙 아니겠습니까?
이책의 전개과정은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과 어쩌면 비슷합니다. <미움받을 용기>에서는 1대 1 대화시스템이지만 <내가만난 1%의 사람들>은 1:10대화 시스템이고 그들은 중국노인은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의 법칙에관련한 대화를 나눕니다. 그들이 겪고있는 상황에 의문의 중국노인이 갑작스레 나타나 짦은시간동안 친밀하고도 긴밀한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 주인공들이 생각에 잠기다가 자시 대화를 이어가려고 고개를 들면 홀연히 사라져버린 노인. 그리고 앞에 놓여진 쪽지. 쪽지에는 10명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져있을 뿐입니다. 10명모두는 같은 경험을 합니다. 주인공이 노인을 만나고 남겨진 쪽지에 호기심을 갖고 연락을 하게되어 10명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죠.
어쨋든.. 450페이지에 걸쳐서 풍요의 법칙을 설명하는 만큼 부의 법칙을 다각도로 생각하게합니다.
부의 원칙, 사랑의 법칙, 행복의 비밀 이렇게 3챕터로 나누어 각각의 이야기를 발전시키는데요, 지금까지의 부의법칙에 관련한 서적들과는 조금 다르고 입체적입니다. 다른 서적들에비교해보았을 때 이 서적은 450페이지의 꽤나 두꺼운 책인 만큼 글쓴이의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있고 3D 정육면체 퍼즐같습니다. 부의 원리를 다각도에서 제시함으로써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생각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아는것 아니겠습니까? 생각하는 방법을 아는것은 인생을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풀어나갈수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생각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은 내가 선장이라고 가정했을때 지도를 볼 줄 모르고 방향도 모르고 선원들을 다루는 법을 모르는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생각하는 방법을 누가모르냐구요? 이책에 관심을 가지고 저의 글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바로 이것이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내 인생을 풀어나가고싶고 지금보다 부유해지고 보다 행복해지기위해 살아가는 법. 생각하는 법을 알고싶기때문에 찾은것 아닌가요?.. 많은사람들이 어떻게든 돈을 많이벌어서 행복해지고 싶다는생각을 가지고있는것이 보편적이기때문에 이런 서적에 관심을 가지는것 같습니다.
<내가만난 1%의 사람들>은 부의 법칙. 뿐만아니라 사랑과 관계, 행복의법칙에 대해서 폭넓게 다루고있답니다. 돈은 행복을 느끼는 수단에 불과해서 그런걸까요? 돈은 다른사람의 편의를 생각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과 교류함으로서 들어오는 것이죠. 돈은 행복의 목표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돈만 목표로 잡으면 안된다는 거죠.. 벌어들인 돈으로 어떤 경험을 하고싶은지를 선택하고 생각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어떤 경험을 하고싶은지 선택하고 체험하는 건 외부의 세계와 교류하는것이잖습니까.. 나만 생각해서는 들어오지않아요. 외부의 세계를 생각해야하지요. 부는 그 자체를 위해 돈이나 재산을 축척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목적을 성취하기위해 부여되는 것으로 성취하고 싶은 목표가 없다면 계속 고만고만한 삶을 살게되어있습니다. 또렷하게 원하는 것이 없으니까요.
나 자신을 사랑하는것처럼 네 이웃을 사랑하라. 너의 믿음대로 이루어졌다. 네가 생각하는 그대로 될것이다.라는 예수의 말은 이런저런 종교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말이지요. 이 3문장이 시사하는것은 빛의 색깔처럼 많습니다. 이 책만해도 450페이지에 걸쳐서 저 말을 풀어나간만큼 우리우주를 살아가는데에 있어 법칙은 중요합니다.
스스로 질문하는건 좋은 것 같습니다. 나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을 하는거죠. 인간은 질문을 던지면 답변을 하게되어있고 우주에 있어서 작용과 반작용, 만유인력의 법칙처럼 인간에게 있어서질문도 그러합니다. 답볍을 못할지라도 질문은 남아있고 머릿속에서 계속 묻고 생각하게합니다. 답변을 찾아서.. 그래서 좋은질문은 좋은답변보다 중요합니다. 나쁜질문은 하지맙시다.. 나쁜질문의 예는, '나는 왜이렇게 불행하지?' ,'오늘따라 왜이렇게 피곤하지?', '저사람은 왜저렇게 살까?" 등입니다. 왜이렇게 불행하냐고 질문하면 불행한 이유 1,2,3,4,..계속해서 찾아냅니다! 왜그렇게 불행하냐고 질문을 했으니까요! 반대로 좋은질문을 하면 좋은 답변이 따라오게됩니다. '저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사랑스러울까?'라던가 '부지런한 사람들은 무슨동기를 가지고있길래 그럴까?', 혹은 '부유한 사람들의 생각하는 방식이나 살아가는 방식은 어떤걸까?' 같은 나에게 생산성과 효율성에 집중하게하는 질문들이죠.
한번 더 읽어볼 만한 책인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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