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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플라워 클래스 데일리플라워에서 힐링타임~

취미생활/창작 활동

by 럭메 2018. 1. 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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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단대오거리 꽃집, 데일리 플라워에서 플라워 클래스를 듣고왔습니다.

 

저는 여기저기에서 전문적인 수업을 듣고 힐링하는걸 좋아하는데요~

지금까지 배워봤던 클래스는 천연비누만들기, 4주숙성 케이크비누만들기, 마카롱클래스를 들어봤어요~

이 세가지 일일체험이 의외로 스트레스가 확 풀리고 힐링이 되더라구요. 평소엔 하지못하는 일들이라 그런건지, 예쁜걸 만들어볼수 있게되어서 행복해진건지, 혹은 만든걸 선물할생각에 기쁜건지 여러가지 이유들로 주말이 행복해지고 한 주를 보내는것에도 너무 기쁘고 좋았답니다.

받는 사람들도 너무좋아하구요ㅎㅎㅎ

 

 

 

 아무튼 이번에 다녀온 곳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플라워클래스를 진행하는 꽃집이 있었어요.

서울로 멀리나가야 하나..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플라워클래스를 하는 곳이 있지뭐예요? 전화로 예약하고 찾아갔지요.

단대오거리역에서 걸어서 오분정도 걷고 아파트로 들어가는 건널목으로 한번 꺾으니까 바로 왼쪽에 꽃집이 있었어요~

성남에있는 꽃집들은 오래되기도하고 뭔가 요즘젊은 스타일에서 먼 경우가 많은데, 여기 데일리플라워는 들어가니까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소품들과 꽃들이 반겨줬어요.ㅎㅎ

꽃이 디스플레이되어있는공간과 사장님이 쓰시는 공간이 천장은 블랙과 화이트로 공간구분을 줬고 벽도 화이트페인트와 타일마감으로 다르게 구획되어있더라구요. 곳곳에 포인트로 놓아져있는 예쁜 화병들이 멋을 더했어요.

가끔 꽃집에 갈 일이 있으면 대부분 인테리어는 평범하고 꽃과 향기들로 가득채워져있거나 허름하게해놓고 꽃을 판매하는 꽃집들이 참 많은데.. 그런곳들을 보다가 여기 꽃집을오니까 너무 예쁘고 좋더라구요..

역시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꽃을 판매하는 꽃집인만큼 인테리어도 좋았고 또 반겨주시는 사장님도 되게 화사한분이셨어요. 비도오는데 오는데 고생많으셨다구 말씀해주시고 따뜻했습니다.

제가 들어갔을때 꽃집안에 손님이 계셔서 잠깐기다리고 수업을 진행하게되었어요~ 그래서 기다리면서 꽃과 화분들을 구경하면서 있었죠.

제가 꼬옥 넣고싶어했던 꽃은 팜파스라는 대형갈대인데 너무너무 예쁜거예요~ 위의사진에 강아지풀같은거 있죠? 그게 팜파스랍니다...너무너무 사랑스럽고 보드라워요..연한 핑크색이라서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 살릴수 있는것같아요.. 헤헤.. 그리고 하단우측에 흐드러지게 작게 피어난 꽃은 무엇이냐면 카네이션이랍니다.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선물하는 바로 그 카네이션. 같은거랍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은 붉은색을 많이선물하지요? 카네이션이 핑크빛, 하늘빛 여러가지색깔이 있더라구요...ㅠㅠ

정말로 사랑스러운 컬러와 싱그러움이예요..그리고 맨 아래 흐드러지게 핀 꽃은 리시안셔스라고해요.. 저는 이꽃이 너무좋아요...

가게에 들어오자마자 제눈을 사로잡은 꽃이랍니다.. 꽃도 예쁜데 향기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선생님이 이런저런 꽃들의 조화를 알려주시고 꽃 오래보관하는 방법이나 집에가져가서 어떻게 디스플레이하면 좋은지 등 많은 팁을 알려주셔서 너무좋은 수업이었어요.

 

제가 가장 넣고싶어하고 마음에 꼭든 핑크색갈대와 흐드러지게 핀 꽃잎을 자랑하는 리시안셔스라는 꽃은 집에 가져와서도 자꾸만 눈이 가서 볼때마다 행복해지는것같아요..

디저트를 만드는 수업도 오븐에서 새어나오는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에 행복해지지만 이 플라워 수업은 먹고나면 부스러기만 남는 금방사라져버리는 행복이아닌 일주일 길게는 이주일까지 행복하게 해주는 수업인것같아요~

꽃 관리를 잘하면 시들지않고 오래가니까요^^.

꽃들이 진열되어있는 바구니와 스테인리스 화분들이 너무 예쁘고 선생님도 너무 좋은 분이셔서 플라워클래스를 듣는동안 참 좋은시간을 보냈습니다. 포장지도 컬러감이 참 좋죠? 중앙시장이나 모란쪽엔 이런포장은 안해줘요..

거기서 사왔다는 꽃을 받을때마다 포장이 촌스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데일리플라워 포장은 홍대앞에서 해바라기를 포장한적이있었는데 참 예뻣거든요.. 그런것처럼 여기 데일리플라워의 꽃다발도 감각적인 컬러의 포장이 참 아름답고 인상적이랍니다..

집에서 보관할거라면 물담은 꽃병에 밑에만 뜯어서 꽂아놔도되고 포장을 풀러서 줄기만 꽃아놔도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포장한그대로 꽃병에 꽂았답니당... 패킹이 예뻐서 풀를수가 없었어요 ㅠㅠ..

이번 수업에는 꽃다발을 만들어보았는데 다음 수업에는 무얼배우게될지 너무나 궁금하고 설레이네요.

성남 단대오거리에 위치한 데일리플라워에서 좋은시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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