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스 하이 (런닝하이) 를 두번째 경험하고 웹 서핑 후에 알게된 단어.
필자의 경우엔 헬스장을 다닌다.
40-50분의 근력운동을 한 후, 10분의 스트레칭으로 운동을 마무리하는게 보통이었다.
친구가 유산소를 꼭 30분 해야지 살이빠진다는 말에
근력운동 후에 런닝을 추가해보았다.
30분하려고 했지만..
처음 뛰는 나에겐 무리였다.
50분의 웨이팅 운동 후에 달리기를 시작했다.
천천히 걷다가- 빠르게걷고 -빠르게 뛰고
빠르게 걷고 -빠르게뛰고
빠르게 걷고- 빠르게 뛰는 세번째 시점에
온몸에 닭살이 돋으면서 짜릿한 쾌감과 희열이 찾아왔다.
이 느낌이 너무.. 좋았다.. 새로웠고 활기를 주었다..
엄청난 쾌감이었다
유산소 총 시간은 15분에 불과했지만. 러너스 하이가 찾아온 것이었다!
전에 런닝할땐 이런 느낌은 없고 엄청 힘들고 숨차고..열나고가 끝이었는데!!!
웨이팅운동을 하고 진행해서 그런가... 짜릿하고 시원한 쾌감이었다...
일주일 후 그 느낌이 또 올까 싶었다.
40분 웨이팅 후에 런닝을 시작했는데
마찬가지로 또 3번째 빠르게 달리는 주기에 찾아왔다... 지난번보다 오래 지속되었다 (뛰는동안)
인터넷에 찾아보니 마약을 했을때 느끼는 정신상태와 비슷하다던데...
엄청나게 행복한 느낌이었다..
어떤 호르몬이 나왔던 걸까?
운동을 지속할수록 체력이 좋아져서 러너스하이의 느낌이 멀어질까봐
막연한 걱정..도 된다
유산소는 숨차고 힘들고 목아프고 열나고 혈액순환이 잘되고- 가 끝이 아니었다..
고강도 유산소, 런닝뿐만이 아니라고한다..
운동중독에 빠질수 있다고하더만..
어차피 삶을 살아가는데에 운동은 죽는날까지 해야한다.
책상에 앉아있는 내근직이니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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