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는 1월에 봐야 정석 아니겠습니까?
모두들 겨울바다 여행계획 세우셨나요~? 바다는 여름은 여름의 낭만이있고 겨울을 또 겨울만의 매력이 있는 행선지죠~
여름휴가로의 바다는 1박2일이 최고지만 겨울바다여행은 당일치기로들 많이 가시는데요. 아무래도 겨울바다는 1월이되어 신년이기도해서 마음을 비워내고 가다듬어 새로운 마음이 차오르도록 혼자 훌쩍떠나기에 좋은곳이라 많이들 혼자 혹은 둘이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여름바다를 보고 즐기러 가는건 다같이 떠나는게 제맛이지만 겨울바다는 삼삼오오 마음꼭맞는 분들끼리 모여서 많이 다녀오세요.
사랑하는사람과 차가운 바닷바람을맞으며 담요를 같이 덮고서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듣는건 생각만해도 로맨틱하지않나요? 생각만해도 너무 좋네요.. 해본적이없어서 슬픈 1인..이 접니다. 유유.. 사랑하는 사람과 당일치기로 훌쩍떠나는 겨울바다여행, 저의 로망이기도한데요, 차갑게 시린 손가락을 꺼내 새우깡을 엄지와 검지에 쥐고 갈매기를 향해 손을 내미는 낭만을 즐기러.. 겨울로 떠나보는건 어때요?
동해바다 속초나 정동진쪽으로 가는게 뜨는해를 볼 수 있으니 참 좋을것같네요. 해질녘에 도착하는거라면 서해로 가는게 제격이겠지요. 차디찬 바다위를 날으는 하얀새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나눠주는 고수레~하는 건 좋지만 던지지말아요 우리. 수준있는 시민의식을 보여주자구요. 새우깡을 던지지는 말고 손에 들고있다가 갈매기가 온다면 주고 오지않는다면 내 입속으로 쏘옥 넣거나 옆에있는 친구입속에 쏘옥 넣어주기로해요. ㅎㅎ 혹은 갈매기가 새우깡을 채가기위해 날아오면 가까이왔을 때 내입으로 넣어버리는건 어떤가요. 키키키
싱싱하고 커다란 광어우럭회에 꽃새우를 간장에 찍어먹는것도 좋고 시원한 물회 한사바리 간단하게 먹고오는것도 좋지요. 싱싱한 회에다가 소주한잔하는것도 얼마나 낭만적입니까? 회에다가 막걸리를 마시는것도 겨울의 시원함을 배가시키는데에 한몫하겠죠. 하지만 제가 오늘 추천하는 메뉴는 여름에먹는 회가 아닙니다.
복어요리, 다들 한번씩 드셔보셨나요? 복어요리는 아무데서나 먹을 수 없지요. 복어에는 사람을 단번에 사망에 이르게 할 수있는 독이 들어있어서 이 물고기를 함부로 받을 수도없답니다. 복어의 독이 어느정도냐하면 청산가리의 무려 10배에 이르는 치명적인 독을 가졌지요. 그 독의 이름은 바로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이름을 가졌는데요, 난소와 알, 내장 껍질 등 독이 복어의 몸 곳곳에 분포하고있고 씻어내는데에도 혹시 있을지 모르는 독을 제거하는데에 물도 많이사용하게되어 ;복어한마리에 물 서 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랍니다. 복어손질 자격증이 없는사람이 복어를 요리한다면 불법일뿐더러 사람이 죽으니까요. 그만큼 독이 강력해서 강한 규제가 있는 고급음식이 바로 복어!요리랍니다.^^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복어지리탕을 먹고나면 자연히 원기회복이되어서 새해를 시작할 영양보충을 제대로 시킬수있습니다.
제가 먹은 요리는 복어칼국수인데요, 저는 면을 좋아하니까요. 칼국수에 복어고기와 미나리 등이 들어갔는데 그렇게 시원할수가 없더라구요~칼국수와 미나리, 복어 이렇게만 들어갔는데 국물이 어떻게 그렇게 시원한건지 신기할따름이었습니다. 나름의 육수를 만들어서 따로 넣어주는거겠죠?
매운 칼칼~한 맛이아닌 복어국물로 나오는 뜨끈하고 시원하게 칼칼~한 국물에 막걸리 한잔 해주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죠...바다가서 회를 먹고오는건 많이들 해보셨겠지만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등지고 먹는 복어지리탕~ 아주 맛이 좋죠.. 복어지리탕은 고급요리기때문에 아무데서나 먹을 수 없답니다. 그만큼 먹어본 사람들만 아는 맛이랄까요. 값이 비싸기도하구요.
겨울은 해가 짧아서 해는 늦게뜨고 빨리집니다. 그래서 아침일찍 바다로 출발해서 빨갛게 물드는 일출을 보는게 좋기도하고 일몰도 이른시간부터 시작되니 일몰을 보고나서 돌아오면 늦은시각에 집에 도착하는게 아니라서 다음날 덜피곤하기도하구요. 겨울바다여행, 미루지말고 이번주말은 어떤가요?^^
사랑하는 가족, 친척, 애인, 친구끼리 겨울바다를 보러 간다면 복어요리를 추천해요~
글로벌기업이 된 쇼핑몰, 스타일난다의 핑크풀카페에 다녀오다. (0) | 2018.01.18 |
---|---|
딥디크 도손, 불가리 뿌르옴므 향수 100ml 면세찬스! (0) | 2018.01.14 |
미국 국립공원에서 기념품으로 가져온 행운의 돌! (0) | 2017.11.15 |
라스베가스(Las Vegas) 쉑쉑버거, 쉐이크 쉑! (0) | 2017.11.08 |
미국의 햄버거, 파이브가이즈[five guys] (0) | 2017.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