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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현대백화점 전국맛집, 올때마다 먹는 파주 닭칼국수

일상의 싱그러움/맛집

by 럭메 2017. 12. 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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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이 다 모여있는 현대백화점 지하 1층이죠, 각 지역의 맛집들을 한군데다 모아놓을 생각을 했다니 현대의 클라스는 대단합니다 참....

그 가게들을 모두 섭렵하다니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한꺼번에 끌면서 현대백화점 판교지점은 더욱 유명세를 타게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물건을사러 백화점을 갔을뿐이라면 이제는 음식의 맛과 향을 즐기고 더불어 가족들과 지인들과 행복한 시간을 더욱 알차게 즐길수 있게 된 것같습니다. 저도 덕분에 백화점을 자주가게되었구요.

이제 백화점도 좋은물건만 팔아서 잘되긴 어렵나봅니다.

많은백화점들이 좋은 물건은 다들 갖추고 있으니까요.

즐길수 있는 음식이 같은 건물에 있어서 주차걱정도 덜고 많은 사람들에의해서 보증된 맛집이니까 지인들의 입맛에 맞을지 걱정하는것도 사라진것같아요. 이 현대백화점에서는 말이죠.

 

제가찾은곳은 파주닭국수.라는 곳인데요, 이번이 벌써 세번째 이 닭국수를 먹는것같습니다.

처음 방문해서 이 닭국수와함께 미국식스테이크와 닭고기를 빵에 싸먹었던 조화가 참으로 즐기기 좋아서 두번째 방문했을때도 닭국수를 꼭 시켰지요. 그때는 얼큰한 매운맛으로요.

오늘은 닭국수를 세 그릇째 먹은 날인데요, 세번째에도 역시나 변하지않은 진한 닭의 육수가 일품이더군요.

연예인 이경규씨가 닭요리를 참 좋아하죠?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왔을 때 이경규씨는 닭요리를 주문했습니다.

이경규씨는 몇년전에 진한 닭육수라면인 꼬꼬면을 개발해서 빅빅빅 히트를 쳤던걸 기억하시나요?

꼬꼬면은 진~한 닭육수와 하얀국물, 매운맛이 많은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었는데요, 어쨋든 이경규씨는 집에서도 닭요리를 즐겨만들어 드신다고합니다.

닭육수가 진하다못해 비린내까지나는 정도를 좋아한다고해요. 이 파주닭국수라는 매장의 국수도 닭의 향과 육수가 참 진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칼국수 김치가 같이 나온답니다.

 

 

 

숟가락에 국수를 얹어서 국물도 살짝 적시고 숙주도 같이 올려줍니다.

그리고 입으로 직진! 후에 김치를 한조각 넣어서 냠냠 꼭꼭 씹어서 먹으면됩니다. 진한 육수의 향기와 담백함이 그래도 입안에 퍼질거예요.

 아니면 숟가락에 면과 국물을 담고서 그 위에 김치 한 조각을 올리고 냠~ 하면 자칫 느끼하다고 느낄수 있는 닭국수의 맛을 김치가 잡아줘서 같이 먹기에 좋습니다.

숙주도 많이 들어있고 파와 양파의 양도 많고 무엇보다도 닭이! 닭이..! 닭이 말이죠..

보통 닭칼국수를 하는 가게를 가면 닭이 날개만 들어있거나 조각 조각내서 형체를 알아볼수 없게되어있거나 혹은 다리한조각만 있는 경우가 많던데 여기 파주닭국수는 닭이 반마리가 들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날개와 다리, 그리고 몸통에 붙어있는 닭가슴살들까지 함께 먹을수가 있어요~ 닭은 영계라서 살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깊은 닭육수와 부드러운 닭고기, 싱싱한 야채들까지 한그릇으로 뚝딱하고 싶다면 여기로 가세요.. 전 닭을 좋아해요..매운맛도 좋아해요...

그래서 불닭볶음면을 좋아하지요... 아, 그리고 순한맛 말고 얼큰닭국수도 말그대로 정말 얼~큰~하답니다.

땀나요..

얼큰닭국수는 느끼한맛이 잘 안느껴지고 맵고 얼큰하고 시원해요,. 뜨겁고. 느끼한 맛은 없어서 김치와 먹을 필요는 없는것같아요.

닭고기를 찍어먹으라고 매운소스와 소금을 따로주는데요, 원체 간이 잘 되어있어서 따로 찍어먹을 필요는 없는것같아요.

그리고 같이간 어머니께서는 간편하게초밥이 드시고싶다고 하셔서 광어초밥, 연어초밥, 켈리포니아롤이 들어있는 제품을 하나 샀습니다.

여기 초밥집은 특이하게도 만들어놓고 랩핑포장을 한 후에 포장된 것만을 구입할 수 있게한 시스템이었어요.

아무래도 주문이 들어오면 해당하는 메뉴를 바꿔가며 만들기가 복잡하니까 주문이들어오면 음식준비를하는게아닌, 준비를 해놓고 판매하는 구조였어요. 그래서 어,,? 했지만 먹어보니까 좋네요.

마트에서 파는 회를 생각했는데.. 아니였어요~ 그냥 일식집에서 파는 초밥한접시와 질적인 면에서 동점이예요! 가격도 비슷하구요.

켈리포니아 미니롤5피스. 광어3피스.광어지느러미1피스.연어3피스로 총 12피스에 15000원 이었습니다.

죽이나 단무지, 우동같은 서비스가 없어서 아쉬울뿐이었어요.. 어쨋든간에 여기 초밥집은 숙성회를 이용한 초밥을 만드네요.

제가 초밥을 아주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반년동안 먹었었는데요, 여기 초밥이 숙성이 잘되어있어요.

생선살 관리를 잘하나봐요. 가성비는 좋진않지만 숙성회 초밥이 즐기고싶다면 먹어야죠.

초밥을 포장하는곳에서 꼬치구이도 판매하고있는데요, 초밥과함께 주문을 하면 구워줍니다.

이건 떡꼬치인데요 간장베이스를 바른 달달한 떡꼬치구이랍니다. 2500원인데 양이 적어요. 길거리에서 하는 꼬치구이의 1/2크기랍니다.

달달한 양념으로 구운 닭꼬치가 땡긴다면 먹어도 좋습니다. 맛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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