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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먹는 맛집..이자카야..토부.

일상의 싱그러움/맛집

by 럭메 2018. 2. 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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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토부

저의 최애 술집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아니라서 자주 먹지는 않지만

맛있는 안주에 술한잔 곁들이는것을 좋아합니다.

향긋한 안주에

깨끗하고 시원한 소주 한잔.

 

술을 너무 좋아하는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처음 가본 이후로

저도 단골이되었고

제 친구들도 자주 찾아오는 집이된 술집이죠.

자주 찾아가긴하지만

대기인원이 항상 있어서 들어가지는 못하는.. 최애 술집이죠.

 

가서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노래방에가서 시간을 보내고있거나

다른 술집에서 간단하게 한잔 하고있으면 전화가 옵니다.

지금 오실 수 있냐구요.

걸쭉하게 한잔하고있고 이미 정착하고있는 상태인적이 많은지라

자리가 났어도 가지못한 경우가 참 많네요.

 

이 가게에서 다양한 안주를 먹어보았지만

그 중에서도 많은이들의 입을 만족시키고 꾸준히 찾게만드는 메뉴는

바로 이 두가지 안주랍니다.

소고기 타다키.

오꼬노미야끼.

소고기 타다키.

소고기 타다키입니다..  2년 전 토부에서 제가 처음으로 먹었던 음식인 소고기타다키.

겉에만 직화로 구운 소고기 스테이크를 얇게 슬라이스로 썰어내 원형으로 동그랗게 배열해줍니다.

소고기 슬라이스를 원형으로 꽃을 피우게하고 그 가운데에

양파를 얇게 칼로 썰어준것을 쌓아올리고 쪽파와 새싹잎을 얹어주어요~

촉촉하게 감칠맛이나는 특별한 소스를 끼얹어준 특별한 안주입니다..

 

촉촉하게 소스를 머금은 소고기타다키에 차가운 양파와 새싹을 가운데에놓고

한입에 쏘옥 먹을 수 있게

김에 밥을 싸먹는 것처럼

양파와 새싹을 소고기타다키로 싸서

소스를 한번더 적신 후에 참기름을 살짝찍어서 입으로 쏙 넣어줍니다.

 

여긴 천국인가요..

소주가 술술들어가네요..

소맥도..

 

 

 

 

토부에 다닌지 2년반 정도되었는데요.

얼마전에 일차로 회에 소맥으로 달리고

이차로 토부에 와서

이어서 소맥으로 달리다가

가게뒤에서 토했습니다...

너무 죄송해요..진짜.. 너무..정말.. 죄송해요..

그곳 관리자분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너무 미안하단말을 전하고싶네요..

ㅜ ㅜ ...

토부 너무좋아요..

앞으로는 그런 실수하지 않겠습니다..미안해요 흑

그리고 두번째 안주

오꼬노미야끼.

이것만큼 고소하고 담백하고 재료가 잘어우러지게 배합되어

배를 부르게하는 안주는 없죠..

다코야끼의 큰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마치.. 잡채밥같은..음식입니다.

모든 야채와 고기와 밥이 잘 어우러져 시너지효과를 내는 잡채밥같은 존재

오꼬노미야끼..

제가 토부에서 top2로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배고플때 토부에오게되면 오꼬노미야끼를 시키게되는것같아요..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 갖은 양념과 속 재료들이 어우러진 완전체.

얇게 썰어낸 삼겹살..?도 들어있더라구요..숙주랑..양파랑..

잘 모르겠어요..

간만에 찾아뵙게됬는데..

맛의.. 조화가 어떻게 이렇게 어우러질 수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어..잘모르겠는데..

자꾸 먹게되요..

감칠맛이 나고..

잘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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