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지인들이 몸무게과 키를 함께묻는 상황들이 늘고있네요.
키를 묻고나서 궁금해하는것은 몸무게.
'너는 당연히 40kg대겠지?'
라고 묻습니다..
하지만 제 대답은.. '아니요 50kg대인데요.. 님이랑 비슷해요' 입니다.
마르고 탄탄한 몸을 가졌기에 40kg대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아진 겁니다.
제가 예전부터 마른편이긴 했으나 저런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그때는 지방형 몸매를 가진데다가 운동도 안했고 식사는 대충 주는대로 때웠고
젊은것도있고 무엇보다 부정적인 사고습관을 가지고있었죠.
몸매가 좋아지면 정신건강도 좋아지고 혹은
정신건강이 좋아지면 몸매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는것같아요.
1.몸매가 좋아지고 정신건강이 좋아지는 건
몸매가 좋아지니 내 마음속 정신도 좋은기분이되고 자연스레 좋은 생각들이 따라오고
몸매가 좋게되게 한것들이 내 기분을 좋게했으니 다시 그것들을 찾는거죠.
선순환이 시작되는거죠.
2.정신건강이좋아지면 몸매가 좋아진단 말은
몸은 그사람의 생각을 반영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신적 쇼크가 일어나면
곧바로 병들어버리는 상황들 아실거예요. 싫어하는 상황과 감정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머리도 마음도 몸도 아파진다는 걸요.
정신이 건강해지면 당연히 그사람의 몸도 건강해집니다. 그사람이 있는 공간의 에너지도
사랑스러움으로 가득 차요.
소크라테스가 살던 시절 철학자들 사이에서는 운동을 안했지만 생각으로 몸을 만들어내는 일도 많이했다고하네요. 내가원하는 몸의 모양을 만들어내늘 것을요. (책에서봤습니다) 그는 너 자신을 알라. 라고 말했는데 제가 해석하기에 이 말은 너 자신안에있는 에너지의 힘을 깨달아라. 그리고 그 능력을 이용해서 하고싶은걸 펼쳐라. 라고 한 것 같네요.
뭐 어쨋든간에 정신이 먼저든 몸이 먼저든 그 둘은 깊은 상관관계를 가졌고 서로를 상쇄시키는 아주 긴밀한 관계란 말입니다.
저는 예전에 몸매 좋다는 소리도 못들어봤고
겨울에 감기걸리는 건 당연하고 여름에도 달고다녔습니다.
친구들을 만나고 2시간이 지나면 급격한 체력소모로 대화에 집중을 못했죠.
바뀐건 운동을 시작하면서 였던것같아요.
시작하는 몇달동안은 정말 힘들었고 인내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프랭크자세와 스쿼트, 줄넘기, 자전거, 데드리프트, 배드민턴,
참 여러가지 운동들을 시도해보고 접했고 시간도 꽤많이 투자했네요.
일주일에 3번 1시간씩, 그러니까 총 일주일에 3시간정도를 운동했고
운동을 안하는 시간에는 하~ 겨우했네., 내일모래도 운동해야하네
피곤하다 하기싫다. 하지만 해야하는데. 라는 부담감과 생각으로
시간을 보냈네요. 그래서 에너지 수준을 올리는데 그렇게 힘들었던건지.
지금의 저는 하루 세끼를 먹고 걸을때 몸의 근육들이 움직이는걸 느껴요. (힘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운동하는 시간도 일주일에 1시간으로 대폭 줄었고요.
겨울에 남들 콧물 줄줄흘리고 기침하고 담요덮고 심지어 몸살까지 걸려서 회사에 못나올때 저는 기침은 나오더라도 감기나 몸살에 걸리지 않네요.
사무실의 모든 사람들이 너도 걸릴거라고 조심하라고 말하지만
저는 끄떡도 않네요. 꾸준한 운동과 가리지않고 배부를때까지 먹는 식습관^^ 그리고 정신관리도 잘해서 그런지. 면역력이 높은 수준인가 봅니다. 사람들이 걱정해줄때 제가 하는 말은,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전 감기에 안걸려요 ㅋㅋ옮지도 않고요'입니다.
ㅎㅎ
제가하는 운동은 수영인데요.
이걸 시작하게 된계기는 단순하네요.
어릴때 물속에 빠져 죽을뻔한 기억때문에 물을 무서워했기에 놀러가면 튜브타고 놀았었는데요, 조금씩 튜브에 의지하고싶지 않다는 생각과, 좋은데로 놀러가서 스노우쿨링 해보고싶다.는 생각. 또 이번여름에 친구들과 워터파크에 갔는데 저를 제외한 모두가 수영할줄 아는 친구들이라 너무 부럽더라구요.. 헤엄쳐서 여기저기 다니고, 물장난도 잘치고요. 같이하면 재미있겠지만 저는 물이 무서웠으니까 친구들이 장난칠때 화낼뻔했어요 ;; 제머리를 물속에 넣어서..;; ㅎㅎ,..
헤엄쳐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저를 위해 친구들이 저의 구명조끼를 잡고 여기저기 끌고다녀줬네요;.. 고마웠어요. 창피했지만.. 그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구요.
그래서 청소년 수련관에 있는 수영강습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강습은 평일밖에 없어서 새벽 6시 반으로 등록했고 강습이 끝난후엔 바로 회사로 출근.
강습비용보다 택시비가 배로 들었지만 저는 이 과정이 행복했습니다.
수영을 몇번 해보니 운동효과가 엄청났어요.ㄷㄷ..
지상에서 하는 운동들은 너무 덥고 힘들고. 전체적인 근육을 전부 사용하기위해서
여러가지 자세들을 순서대로 하느라 피곤한것도있었고.
지금은 일주일에 1번 한시간 수영장에 다녀옵니다.
이걸로 운동이 됩니다. 전신 근육운동이 되요. 이제는 당연하게도 여름휴가가 기다려지기도 하고요!
요새는 너무 행복하네요. ㅎㅎ
다이어트 신경안씁니다. 먹고싶은게 있으면 먹어요.
근육이 많아져서 인지 몸에서 음식과 에너지를 가져와라!! 하는 소리가
자주들립니다;;
수영하기전 다른 운동들을 할때는 하루 2끼 양적게 먹었어요. 점심 저녁먹었죠.
아침 점심을 먹으면 배고파서 잠을 못자니까.
지금은 하루3끼 먹어요. 점심 저녁, 그리고 또 저녁.
ㅎㅎㅎㅎㅎㅎ요즘은.. 왠지 많이 먹기위해 운동을 하는게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밥 맛있게 잘먹고 죄책감을 느끼는 것에서 해방되었고
지금은 잘먹고 배부르면 행복해하고 .. 밥먹고 눕는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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