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으면서 분위기도 좋고 파스타는 먹고싶은데 술도 한잔하고싶다. 모란역 대게파스타

신나는 불금,불토인데 

아주 맛있는 면을 먹고싶고

또 술은 한잔 하고싶은데 분위기도 좋아야하고

어디로가지..?

엄청 사람이 많은 유명한 맛집엔 가고싶지않지만

아는사람만 아는 동네 유명(소곤소곤)맛집에 가서 한잔하고싶다!

시원한 붉은색 로제파스타에 아삭함도 느끼고싶고

취하고싶다~

압구정가서 2만원짜리 파스타는 먹기 힘들어도

맛있고 저렴한 팟있는 파스타를 먹고 리조또를 먹고

분위기와 술에 취하고싶다~

여깁니다.

저의 단골 파스타 술집.

이태리 11번가

모란역 이태리 11번가입니다.

(로제 대게 파스타)

친구들과 불금에 1차나 2차 혹은 간단하게라도 3차로 가는 곳.

여기있다아닙니까~

우연히 알게되어 친구들과 함께오면

오는 친구들마다 여기 좋다고 입소문이 퍼져

만나면 자주가게되는 술집 밥집. 이태리 11번가입니다.

만원이었던 대게파스타의 가격이 올라서 만이천원이 되었지만

풍부한 양과 맛으로 저와 제친구들, 친구의 친구들의 사랑을 무럭무럭 받고있는

이태리 11번가의 대게파스타입니다.

대게 로제 파스타인가요? 메뉴의 세번째줄에 있나 그래요.

이 가게에서는 메뉴가 막 그렇게 다채로운건 아닌데요.

한가지 분야에 올인하는 스타일로

해산물을 뜨겁게 조리해 나오는 방식이랍니다.

시원한 대게파스타가 나오면 새싹과 날치알, 게를 고르게 섞어주고

아삭한 새싹과 함께 면을 덜어먹고

소스가 촉촉하게 베어있는 게를 먹어줍니다. 껍데기는 옆에 버리시구요~

얼추 파스타를 다 먹었다 싶으면 좀 아쉬우니까

밥을 시켜요

밥을 두개 비벼도되고 한개를 비벼도됩니다.

저는 1개를 비벼먹는게 좋더라구욧~!

밥을비비면 바로 리조또됩니다....너무좋아여

굉장히 맛있고 촉촉하고..저렴하기도하고... 인기가좋아서

 본점 근처에 1호점(?)이 생겼습니다.

지하에만 있던 가게가 지상으로 올라오게되면서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나가사키 짬뽕 라면)

배고플때가 아닌 2차나 3차로 방문하는거라면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나가사키 짬뽕 라면★

이건의 시원함을 논하자면 마치 일본 나가사키에서 뜨끈하고 깊은 국물라멘을 먹는듯한....

라면의 면발이 탱탱한게 너무 잘 끓이세요 정말..

하얀 국물이었던것같은데 조명때문인지? 붉게 나온것같네요.

아니면 옅은 주황색이었나...

술취해서 사실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그냥 매우 매우 매우 정말 리얼 헐 맛있었다는것 밖에는 기억이 안나요.

면빨이 탱탱하고 국물이 끝내줬다는것밖에는....크아~

사장님 사랑해요

(얼굴도 모르는 사장님께 대뜸 사랑고백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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