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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매력적인 맥북과 아이폰.

일상의 싱그러움

by 럭메 2018. 2. 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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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아름다운

여전히 매력적인 애플의 아이폰과 맥북.

 

 

저는 애플제품을 사용한지 10년차 사용자네요.

애플 광신도가 아닌데도

여차저차해서 10년이란 세월이 지나서 시간을 되돌아보니

애플제품을 사용한지 벌써 십년이라니...

 

지나온 시간만큼 사용했던 제품들의 갯수와 종류도 다양하군요.

10년전 mp3시대에 사용했었던 아이팟나노 5세대(2GB)부터

아이팟터치 (32GB)

아이폰4와

아이패드 에어2

아이폰SE까지..

 

 

가족들이 사용했던 애플제품을 추가하면

더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아이팟나노를 사용해왔을때부터 독특하고 시대를 앞서간듯한 디자인,

군더더기없는 단정한 실버컬러의 디자인들은 질리지않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터치MP3를 사용하면서 신기한 게임도 깔고 조금 부러운마음도 들었었지만

그래도 저의 아이팟나노를 사랑해주었었습니다.

카드게임과 재미없는 핑퐁게임이 설치되어있었죠.

재미없는 게임이 탑재되어있었어도 킬링타임을 보내는데에는 재미있는 게임이 되곤 했습니다.

 

 

뭐 어쨋든 시간이 지나서 더이상 아이팟나노와 아이팟터치는 차츰 애플역사의 화석과같은 존재가 되어갔으나

서랍속에 고이놓아둔 제품들을 충전시켜서 플레이해보면

그때만한 추억도 없었던것같습니다.

때로는 제품들을 가지고있기가 귀찮아 중고나라에 올려볼까해서 시세를 알아보니

그렇게 오래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찾는 사람이 있더군요.

구입했을 시절의 가격과는 말도안되게 떨어져있긴했지만

그래도 현금으로 거래된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구요.

2기가짜리 아이팟나노는 저 혼자만의 허세를 부리는데에 도움이 됬으나

제 친구들은 애플제품들과는 동떨어져서 이게 뭔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니 더욱 자기만족이었지요.

애픙제품을 사용한지 5년정도 지나서야 대중들에게 두둥 알려졌지요.

많은이들이 갑작스럽게 아이폰 4를 들고다니기 시작하고

액정을 깨뜨리기시작하면서 애플의 악명높은(?) 유명세는 점점 가속화되었습니다.

 

 

지금은 경영자 스티븐잡스가 없지만 그래도 애플은 명성을 지금까지도 유지해오고있습니다.

아이폰X로 말이죠.

그러나 이전에 보여주었던 혁신들은 실로 놀라운것들이었기 때문에 그때를 뛰어넘는 혁신은

보기 어려워진것도 같습니다. 새로운 디자이너를 영입해와야 할까요?

 

 

뭐 이유가 어쨋든간에 애플사는 지금도 잘나가고 앞으로조 잘나갈 것입니다.

물론 지금과같은 성장그래프를 유지해야 하겠지만요.

 

 

지금의 저는 아이폰SE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이폰4를 사용하다가 갤럭시 노트를 사용했고

노트의 펜기능을 아주 좋아했고 잘 사용했으나

작은손으로 오랜시간 붙잡고있기에는 손아귀힘이 버티기 어려웠죠.

저는 다시 이전에사용하던 아이폰4의 작은사이즈를 원했습니다.

 

 

"

손아귀에 쏙 들어오는 군더더기없는 미니멀한 사이즈와

심플하기그지없는 디자인.

"

 

 

아이폰SE로 작은사이즈의 아이폰이 다시 부활했죠.

잘 사용하고 있는 지금이지만

현재는 맥북에어가 탐이납니다.

제가 사용했던 모든 애플제품들 중 아이폰SE만 제외하고 전부

아버지께서 사주신것들이었죠.

성인이 된 지금 전자제품을 구입하는데 손을 벌릴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가성비로봐서는 후진 맥북을 사야하느냐.

고민이 많습니다. 맥OS를 적응해야하는 기간이 있을것이므로

구입한 직후부터 편안하게 바로 사용할수없을 테니까요.

 

 

다니던 대학교 도서관에서 노트북을 대여하면 빌려주던 노트북이 바로 맥북이었습니다.

 

 

맥북.

 

 

대학생때 도서관에서 처음 사용해보던 때가 생각이납니다.

전원버튼이 어디있는지 찾았고,

컴퓨터를 켰고,

사파리를 켰습니다.

아이폰 유저였기때문에 사파리가 인터넷인것은 알고있었죠.

그러나 곧이어 곤란해지기시작했습니다.

과제를 하려고 노트북을 대여한것인데.

말그대로 어찌해야할바를 모르겠더군요...

 

"에라모르겠다~"

 

컴퓨터를 키고 바탕화면이 뜬지 1분도 안되어 든 생각입니다.

에라모르겠다.  다 집어치우고싶더군요.

사용해보지않았을 때에는 오 사과모양에 불들어오는 맥북. 멋있다..

라는 생각이 강하던 저였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준 노트북이 맥북이라서 좋았지만

곧바로 곤란해졌습니다. 왜냐하면 키보드에 한글이 없었기 때문이었죠.

키보드에 자음과 모음이 없었고

한영 변환키도 없었습니다.

 

여기서 멘붕이 시작됬습니다.

과제를 해야하는데 한영키도 못찾고있으니

뛰어야하는데 엄지발가락이 없는것처럼요...

(비유가 지나친가요..? 제가 지금 발이 아파서 그런가봅니다 ㅜㅜ)

하아...

 

 

그런 과거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북이 가지고싶은건

애플로고의 백라이트와 심플한 디자인때문인것같습니다.

집에 메인컴퓨터가있으니 공인인증서나 결제, 프로그래밍, 캐드나 오피스프로그램, 어도비프로그램등은 돌리는데 무리가없으니까요.

제 2의 수족으로 두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제방에있던 컴퓨터를 버린지 오래되었거든요.

서브컴퓨터로 놓고싶은 마음이 듭니다....물론 웹서핑용으로요.

작업용으로 사버릴까 싶은마음도있으나 작업은 회사에서하는것이지

프리랜서가 아닌 제가 작업용 맥북프로를 가져야할 필요는 없겠더군요.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맥북에어를 구입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저를 말려주세요.

아니 말리지마세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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