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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날씨가 참 봄같았는데요. 앞으로 이런 따뜻한 날씨가 쭈욱 지속될까요?
얼른 따스해져서 벚꽃이 흩날리는 강가로 소풍을 떠나고 싶네요!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이 될 벚꽃여행.
봄이야 와라!
ㅎㅎ 오늘의 소재는 바로 구찌!
구찌 가방중에서도 뱀부라인에대해서 글을 써보려구 해요.
제작년이었나요? 구찌의 새로운 디자이너가 온것이.
그닥 유명한 디자이너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명맥만 유지하고 화려한 명성을 뽐내지 못하던 구찌의 시절이 있었는데요..
ceo가 새로 바뀌면서 위태로운 구찌에 영입된 구찌의 새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미켈레.
모두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심플을 추구할때 구찌는 혼자서 과감한디자인으로 단조로움을 탈피하는 맥시멀리즘의 자수를 새겨넣으면서
소비자들, 특히 35세 이하의 밀레니엄세대에게 가장 큰 파급력을 보였습니다.
35세이하의 젊은세대가 추락해가는 구찌를 살렸죠.
60%에 가까운 매상을 차지했으니까요.
미켈레가 영입되고 그의 디자인을 입은 의류, 잡화들이 선보이게되면서
부유한 젊은층의 큰 지지력을 받게되었습니다.
자고로 명품이란 희소성과 프리미엄에 기반을 둔 작품으로 일컫을 수 있어서
구찌의 디지털미디어를 매체로 한 판매들은 명품가를 술렁이게 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판매.를 말하는 겁니다.
본래 명품브랜드들은 프리미엄과 서비스를 지향하기때문에
무조건 매장에 방문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을 판매했습니다.
그러나 구찌는 디지털미디어 노출이 일상이된 사회를 받아들이고
그것에 익숙한 밀레니엄세대를 공략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이것을 지켜보던 샤넬은 우리도 구찌처럼 웹으로 상품을 노출시키긴하겠으나
그래도 우리는 인터넷으로 상품을 판매하지않겠다.
우리들의 서비스는 프리미엄과 방문한 고객에대한 서비스다라고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죠.
요새 구찌는 너무 잘나가서 수프림과 콜라보했던 루이비통의 매상고보다 높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명품 top3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고있습니다.
어쨋든간에 자수 가방이 참 예쁘지만 혹시라도 이 트랜드가 오래지속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붐하는 것일지도 모르기도하고 예쁘지만 너무예뻐서 질릴수 있으니
검정색의 단조로운 님페아 뱀부백을 보러왔습니다.
공휴일이었던 날 방문하니 오전시간임에도 불고하고도 구찌 매장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직원 수 만큼 손님이 매장에 들어와 응대하는 사람이 부족해서
조금 기다리다가 님페아백을 볼 수 있었는데요!
시즌별로 신상들이 가득 채우니 님페이아 뱀부백은 진열장에 전시되어있지않더라구요.
그래서 보여달라고 요청한 님페아 뱀부백 미듐사이즈-
미니사이즈도 참 귀엽고 빅사이즈도 괜찮지만 저는 미듐사이즈를 들고다닐생각이므로 봤습니다.
2컬러의 어깨끈은 가죽이아닌 천으로 만들어진것으로
폭이 넓어서 편안하게 맬 수 있답니다. 금속장식이나
대나무손잡이의 진주장식이나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아름다움이 빠지지않았더라구요.
작년6월에 5-10%가격이 인상되어 295만원이었던 님페아 가격이었으나
지금은 310만원으로 15만원 오른 가격이네요. 올해에도 가격인상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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