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역 등갈비 맛집, 성원식당. 계속생각나는 감칠맛 그리고 곤드레밥
등갈비 먹고싶은데 어디 괜찮은데 없나? 진정 괜찮은곳은 없는걸까? 모란역 성원식당. 때는 3년전, 치즈에 찍어먹는 등갈비구이가 한창 성황리였다. 강남역에 치즈를 강처럼 흐르게하고 구운등갈비, 혹은 직화로 구운 등갈비를 치즈강에 찍어먹는 등갈비구이가 유행했던것을 기억하는가? 용돈받는 대학생들이 먹기엔 비싼 감도 있었다. 구운 치즈등갈비는 비주얼적으로 최강이었으나 가성비면에서 떨어졌다. 갈빗대만 두껍고 치즈강은 가뭄에 말라붙을지경으로 깊이가 아주 얕아서 살도 없는 갈비를 말라붙어가는 치즈강에 찍어먹으려니 사람들은 탐탁지 않아했다. 이 값이면 치킨을 먹고도 남는데! 닭갈비를 먹고도 엄청 남는데! 차라리 쭈꾸미를 먹겠다. 이럴바에야 곱창에 소주한잔 하고말지.. 친구들끼리 가면 이런 분위기였고, 치즈 등갈비를 먹..
일상의 싱그러움/맛집
2017. 12. 26.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