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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붙이는 네일스티커, 데싱디바 후기

취미생활

by 럭메 2017. 12. 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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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네일스티커, 데싱디바

 

술자리에서 친구들을 만났는데 친구가 너무예쁜 손톱을 하고 온거예요 글쎄~

하얀색 그라데이션에 글리터도 들어간 네일 디자인이었는데, 친구에게 얼마주고 받았냐고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친구 왈, 만원~! 이라는거있죠?! 그친구가 홈쇼핑쪽에서 일하는데 요새 홈쇼핑에서 붙이는 네일스티커 자주팔아~ 이건 올리브영에서 샀어. 라고 정보를 줬답니다. ㅎㅎ

그리고 한달 후 친구들을 다시 만나니까, 이번엔 다른친구가 네일스티커를 붇이고 왔더라구요!.

요새는 네일스티커가 잘나오나봐요. 예전에는 네일스티커 불이면 들뜨고 울퉁불퉁하게 붙어서 정말 볼품없었는데 말이예요.

차라리 원컬러네일을 하는게 나을정도로요.

ㅎㅎ어쨋든 친구들 네일스티커가 네일샵에서 방금받고나온 따끈따끈한 상태처럼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저도 해보고 싶었어요.

스티커인데 젤네일 받은것처럼 도톰하고 예뻐서.

 

그래서 연말이기도하니까 올리브영으로 갔죠. 언니~ 네일스티커 어디있어요~?

하니까 얇은거요? 얇은건 없는데.. 두꺼운건 있어요! 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맞다구, 두꺼운거.해서 안내받은 데싱디바 코너. 올리브영에서 9900원인데 20% 할인을 하고있더라구요~

 cj포인트도 사용해서 5500원에 구입! 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두둥.

앞에는 12가지사이즈로 진열되있고 뒤를 돌려보면 한가득 들어있답니다. 양손에 한번 쫙 붙이고 쉬었다가 한번더 붙일 수 있는 양이예요.

인조손톱에 붙어있는 스티커만 떼고 깨끗한 손톱위에 얹어서 살짝 놀러주기만 하면 끝! 이렇게 쉬울수가 없죠~

손톱이 내 손 모양과 다르게 너무 길다 싶으신 분들은 손톱깎이로 예쁘게 잘라주고 들어있는 손톱줄로 끝을 부드럽게 살살 갈아주시면된답니다. ^^

열손가락 다 붙이는데 오분도 안걸렸어요...

속도 실화인가요..?ㅋㅋ 어쨋든간에 오분만에 붙이고 오분동안 손톱 끝 다듬어주고.

두껍게 발라서 집에서 몇시간동안 자유롭게 못움직이느니 이게 확실히 간편하네요. 마르는시간도 없이 붙이면 바로 끝이니까요.

스티커붙인 티가 안나네요~ 평소에 큐티클 관리를 깔끔하게 하는 편이라서 네일샵에서 받은것같아요.

제  피부가 창백한 편이라 손톱도 연보라색으로 했어요... 화려한 색깔을 잘못해버리면 손색깔이 더 죽어보이거든요...

생생하게 살아있지만..하하...쿨톤이긴 하지만 창백하게 핏기없는 살색이라서 어울리는 컬러가 많지가 않아요..ㅜㅜ흐규흐규..

웜톤인분들이 부러워요.. 주황색깔 잘어울리는 웜톤녀들... 너무나 부럽습니다.

 

 

 

어쨋든 1초만에 붙여버리고 10분만에 예쁜네일을 완성할 수 있어서 참 간편하고 좋아요.

하지만 단점은 머리카락을 넘길때 내 손톱과 인조손톱 사이에 머리카락이 곧 잘 낑긴다는거... 고거하나?.. 머리만 넘겼다하면 손톱에 끼네요;;

그리고 삼일정도 되니까 손톱에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 매니큐어를 두껍게 발랐을때 손톱이 쪼그라드는 듯한 느낌이 있잖아요?

그런것처럼 답답한 느낌이 좀 있어요. 삼일붙여놓고 떼버렸네요! 뗴니까 바로 시원하고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저렴하게 네일아트 받고싶을때, 그리고 네일샵 갈 시간이 없을때, 연속된 약속에서 예쁜 손톱을 자랑하고싶을때 간편하게 붙이는 용으로 추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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