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카프우먼의 <우아함의 기술>이란 책을 읽고

 

깔끔한표지에 흥미로운 목차
우아함이 뭔지에대해 상황과 영화, 미술속 그림들을 통해서 알려준다.

처음의 장에서는 영화배우들과 상황별 인물들이 어떤상황에 처하고 그들이 반응하는 모습을 묘사하면서 어떤상황에 그들이 우아함을 나타내는지 설명하고있다.

사람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해 함께먹는 만찬에서 어떤 손님이 손씻는 물그릇에 담긴 물을 원샷으로 마셔버린다.
초대한 주인은 그걸보고 놀란기색을 표하지않았고 지켜보던이들은 불안해진다. 그 사람이 곧 창피함을 느끼게될 것에말이다. 하지만 주인은 그건 손씻는물이라고 언급하지않고 자신도 따라서 물을 마셔버린다.
여기서 주인의 사려깊음과 우아함이 나타난다고 필자는 설명했다.

일상생활에서의 우아함 말고도 운동선수의 우아함에대해서도 말하는데 뭐 어찌됬던간에 필자가 말하는 우아함이란 강함과 사려깊은 마음, 배려, 그리고 편안함을 동시에 갖추었을때 우아함이 내비쳐진다고 말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피겨스케이팅 no.1 김연아선수가 경기에서나 무대에서나 연습장에서나 우아함이 나오는건 그녀는 강함과 겸손함 그리고 편안함까지 완벽하게 갖추었기에 그토록 우리 대한민국에서, 세계 여러나라에서 칭송을 받는게 아닐까 싶다.

디카프리오도 마찬가지다. 그가 영화에서 등장하는 모습들은 하나같이 강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나온다. 하지만 또다른 영화배우 짐캐리에게선 우아함을 볼 수없다. 그가 보여주는 모습들은 자극적인 조크들이 너무나많이 등장하고 그에따라 그걸 지켜보는 관객들은 편안함마음보다는 짜릿한 쾌감이 우선일 것이다.

나는 이 책을 2/3정도 읽다가 덮었다...
하핫..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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