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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언 왁싱 후기… 아무생각없이 갔는데;;

일상의 싱그러움

by 럭메 2021. 7. 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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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해보는 경험이라치고는 괜찮다 생각해요.

근데 또 하라고하면 전 못할듯.

시작하고 다리 벌리고 있는 자세부터

민망하고 수치플인데 하다보면 고통때문에 자세의 수치심은

까마득해집니다..


지금 글쓰는 시점은 그 고통이 거의 잊혀진 6일차인데요.

시작하고 뜯기 시작한지 5분후쯤부터



한번 뜯을때마다

악..! 소리 나왔어요 ㅋㅋ 졸라아픔

억..! 하면서 벌리고있던 다리에 힘 쫙들어가면서 오므려짐

이게 말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진짜

“악.”

“윽..!”

“억”

“읍!”

소리 계속나오고요 제 팔 위치는 몽크의 절규 저리가라가됩니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팔의 모양

악소리와 함께 팔위치 계속바뀌고 얼굴 가린 손에서 땀이 나고.

마스크 젖어가고 등에도 땀나고요 식은땀

악소리 나면서부터 느낌 이상해서

“살 뜯어진거같아요. 피나는거같은데”

하니까 제 모가 평균보다 약간 굵은 편이라 보통보다 조금 더 피가 맺힌대요

이 말 듣고부터 피난다 생각하니까 더 아팠어요 ㄹㅇ

피 닦는 느낌 중간중간 났고

못견디겠어서 “대충해주세요”라고까지 말했음

젼나 아픔

앞에 다하고 뒤돌으래서 몸을 약간 일으켜서 뒤집는데

밑에보이니까 너무 징그럽고 부어올라있고 빨갰음…

그거보니까 더무섭고..

뒤에도 아팠는데 악소리는 안나왔음…


옛날에 발에 사마귀? 티눈있어서 가스로 살 얼린다음에 칼로 째고 하는 치료명’전기소작’이라는걸 받았었는데
그때 트라우마 생겨서 한달마다 가는건데 떠올리면 아찔하면서 식은땀 났음.

브라질리언이 더아픔 ㅅ. ㅂ.

암튼 다 하고 10분동안 진정젤 바르고 왁서분 나가시는데.

혼자 천장보면서

현타 옴

밑에봤돈거 떠올리니까 나 조금은 그래도 특별하다 생각햌ㅅ는데 지나가는 여자 남자 생물학적 성별과 인간이라는것
에서 다 똑같은

지나가는 저 사람보다 내가 못한것도 없고
잘난것도없는 그냥 그저그런 같은 인간이다는 생각까지듦

왜 내돈주고 왔지하고

한 십분넘게있으니까 슬슬 정신차려짐

옷입으려고 보니까 개 징그러움……….




아악….

계산하고 나오는데 빙신처럼 걸음

포경수술하고 바로 나온것마냥

암튼 쓰리고 얼얼해서.

바지 양 주머니에 손넣고 안보이게 팬티 살짝잡아서

피부에 안닿게하고 걸어서 집감

에휴… 다음날도 아파서 천천히 걷고 조심함

3일차부터 괜찮았으나 만져보는것조차 무서움 이상하고
5일차에 그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게됨



그리고 오늘 6일차인데 자세히보니까

뽑힌게 아닌 뚝끊긴것으로 예상되는 모들이 3미리정도 자라있음

ㅅㅂ

벌써??????..??????

6-10주내 재왁싱받아야 덜어프뎃는데

6주면 숲되서 졸라아플거같은데

ㅡㅡ

내 의지로는 이제 안할듯..

아무리 해봐야 비키니라인 왁싱까지만 받을듯..


조온나 아픔.. 위생 좋다고? 그딴거 잘 모르겠음
장점 딱히 글쎄 없는듯..?
음..
방귀소리가 엄청 커짐…
방귀끼면 무조건 소리 엄청큼
밖에서 못뀜 애바임ㅋ 네버

이상으로 후기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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