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고다드의 서적,
<믿음으로 걸어라>, <네빌고다드 5일간의 강의>에 이어
서적 <네빌링>후기입니다.
"압둘라, 정말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12년만에 처음으로 바베이도스에 가고싶어졌어요."
그러자 압둘라가 말합니다.
"만약 자네가 가고싶다면, 자네는 이미 그곳에 있는 것이네."
너무도 이상한 말이었습니다.
네빌은 분명 뉴욕의 72번가에 있는데
압둘라는 그가 바베이도스에 있다고 말합니다.
압둘라는 덧붙여 말합니다.
"자네가 이 문을 통해 나갈 때 이젠 더 이상 뉴욕의 72번가 거리를 걷는것이 아니네.
야자수와 코코넛이 줄지어있는 거리를 걷는 중이네.
ㅇ이곳은 바베이도스인게지.
어떻게 그곳에 가게될지에 대해서는 나에게 묻지말게.
자네는 이미 바베이도스에 있네.
자네가 그곳에 있을때 '어떻게'라고 말하지는 않네.
자네는 거기있네.
이제 자네가 바베이도스에 있는 것처럼 걸어나가게."
이 이야기는 네빌고다드가 스승 압둘라에게 처음 잠재의식을 다루는방법을 터득하게되는 과정을 묘사한것입니다.
믿기 힘든 순서대로 일이 펼쳐지며 바베이도스로 가게됩니다.
저는 약 2년 반 전에 <시크릿>책을 읽으며 형이상학에 관심을 가지게되었고
기독교집안에서 태어나 성경책이 항상 집에 있었습니다. 읽어보지는 않았죠.
주일마다 목사님이 설교를 해주니까요.
그런데 이런 형이상학? 양자물리학? 잠재의식?에 관련한 책을 읽을 때면
책속 내용에서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설명되어있곤 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쉬운버전으로 읽어보기 시작했죠.
믿을수 없는 일들이 기록되어있는 성경인데
이런저런 서적들을 접하면 접할수록 성경에 적혀져있는 내용이 역사적사실이 아닐수있고
마음에관한 이야기를 비유법을 통해 적어 놓은것같다고 느껴졌습니다.
쉬운성경에서는 예수님이 말씀하신부분이 표시되어있는데 가끔은 직설적으로 말씀하신부분도 있고..
성경속의 이야기들을 스스로 뜻을 생각해보며 의미를 파악해보며 느끼는건데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 표기된 사건, 표면적인 의미에 중점을두고 해석하는것같달까요.
가장중요한 사랑. 과 믿음.을 생활의 기반으로 두지않고
그저 표면적으로 성경공부를 하고 보이는 길 모퉁이에서서 큰소리로 기도하고. 이러한 모습에 안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기도라는것은 보이지않는곳에서 은밀하게 하나님께 묵상으로 기도하는것이 바르지않나라는 생각을합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이러한 말들은 안합니다.
왠지.. 교회의 권위에 도전장을 내밀어 공격당하고싶지않달까요.
<네빌링>은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이 되어있으니
느긋하게 탐독하면 될듯하네요.